"청년들에게 꿈을"…두나무, 자립준비청년 '빙상스포츠 직업 탐방' 진행

박현영 기자 2023. 12. 18.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이하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잡)'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나무 넥스트잡' 사업 일환…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
두나무가 지난 17일 진행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ISU 쇼트트랙 이벤트 총괄인 휴고 헤르노프(위쪽 왼쪽에서 두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이하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잡)'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해 독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두나무는 스포츠 관련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아동양육시설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청, 빙상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 이탈리아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ISU 쇼트트랙 이벤트 총괄인 휴고 헤르노프(Hugo Herrnhof)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히트박스(경기 전 준비구역), 심판 플랫폼, 영상 리뷰실 등 경기장 뒤에서만 엿볼 수 있는 각종 시설물을 가까이서 살펴보며 경기 운영을 위한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또 스포츠 영상 전문가, 경기 기록원, 심판, 스포츠 감독 및 코치, 빙질 관리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관련 종사자를 만나며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쇼트트랙 심판, 비디오 심판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무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직업 탐방에 참여한 한 청년은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경기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선수와 감독, 심판뿐만 아니라 경기장 뒤 숨은 조력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번 직업 탐방을 통해 막연했던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나무는 직업 탐방 행사 외에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경기 관람의 기회도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스포츠 관련 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지만,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잠재 역량을 파악하고 개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과 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hyun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