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CGV `명낙회동` 무산되나…이재명·이낙연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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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만남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의 김대중' VIP 시사회에 이 대표와 이 전 대표가 각각 초청됐으나 이낙연 대표가 시간을 옮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이 시간에 일정이 있어 오후 7시 시사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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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오후 7시로 변경 요청→만남 가능성↓
이재명, 김부겸과는 예정대로 만남 가능할 듯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는 18일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만남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의 김대중’ VIP 시사회에 이 대표와 이 전 대표가 각각 초청됐으나 이낙연 대표가 시간을 옮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 간 만남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상태에서 두 사람이 만난다면 민주당 분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잦아질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대신 이 대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주최 측에 참석 의사를 전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초청을 받았으나, 노무현 재단 일정 참석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대표는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의 회동을 추진하며 당 통합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달 안에 이 대표가 정 전 총리와 이 전 총리와 회동하며 조언을 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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