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만 관객과 함께… 세븐틴, 日 5대 돔 투어 마무리

박상후 기자 2023. 12.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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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지금처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봐주고 지금보다 더 높이 올라갑시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지난 16~17일(현지시간)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 공연을 끝으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를 마무리했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은 도쿄·사이타마·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펼쳐졌다. 12회 공연에 총 51만 5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 후쿠오카 공연에 8만 명 열광
세븐틴의 후쿠오카 공연에는 양일간 8만 명의 관객이 모였다. 오프닝으로 '손오공' 무대가 펼쳐지자마자 공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세븐틴은 공연장에 모인 팬들에게 멤버별로 개성 가득한 오프닝 멘트를 건네고 함성으로 에너지를 체크하는 등 캐럿(팬덤명)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보컬팀·퍼포먼스팀·힙합팀의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세븐틴은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 유닛의 색깔을 확연하게 드러낸 무대로 잠시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 공연이 막바지에 달하자 세븐틴은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븐틴은 "일본 5대 돔 투어가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 열심히 해온 순간들이 뿌듯하다. 후쿠오카까지 모든 돔 투어 공연장에 와주신 캐럿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세븐틴이 계속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꼭 스타디움에서 만나자"고 전했다.

◇ 일본 전체가 세븐틴
세븐틴의 돔 투어 타이틀 '팔로우'에서 착안해 '세븐틴을 따라 가자'를 주제로 진행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SEVENTEEN 'FOLLOW' THE CITY)'는 역대 최대 규모로 5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3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7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일본 전체가 세븐틴으로 물들었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와의 협업 아래 전망대 내에 세븐틴 멤버들의 등신대가 세워졌고 쇼핑몰 라라포트 후쿠오카에는 디지털 스탬프 랠리 특전 교환소가 설치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팬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줄을 늘어서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세븐틴은 23~24일 태국 방콕(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2024년 1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1월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아시아(SEVENTEEN TOUR 'FOLLOW' TO ASIA)'를 이어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HYBE JAP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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