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재계약 공시…주가 상향 트리거"

윤정원 2023. 12.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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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재계약과 베이비몬스터·트레저의 고성장 확인이 본격적인 주가 상향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계약 공시로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의지를 확인한 만큼 2024년 활동 가정을 그룹 앨범 1개 및 공연으로 변경했다"며 "개인 계약은 유연한 형태로 예상된다. 대형 광고, 솔로 앨범 등 블랙핑크 타이틀이 필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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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배터업', 괄목할 만한 성과"

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

[더팩트|윤정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재계약과 베이비몬스터·트레저의 고성장 확인이 본격적인 주가 상향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계약 공시로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의지를 확인한 만큼 2024년 활동 가정을 그룹 앨범 1개 및 공연으로 변경했다"며 "개인 계약은 유연한 형태로 예상된다. 대형 광고, 솔로 앨범 등 블랙핑크 타이틀이 필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지난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전원과 그룹 전속계약 체결건을 공시했다.

이정화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배터업(Batter Up)'은 글로벌 스트리밍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데뷔 전 프로모션으로 미리 확보해둔 글로벌 팬덤 기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4년 상반기 추가 디지털 싱글 발매 후, 8곡 이상 수록된 정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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