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애플·삼성·화웨이·MBK·한국앤컴

송태희 기자 2023. 12. 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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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세한대 특임교수

◇ 아이폰·갤럭시 퇴출 '애플·삼성·화웨이'

중국 정부가 외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 금지령을 확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플 아이폰뿐만 아니라, 삼성 갤럭시도 비상인데요.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이같은 지령을 내린 적이 없다는 주의라 철회해달라고 요청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또다시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전례 없는 금지령 이야기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베이징, 텐진 지역 공직자에게는 이미 사용 금지령이 내려졌던 걸로 알려졌는데, 범위가 더 확대되나 봐요?
- 중국 '자국폰' 사용령…"삼성·애플에 중대한 도전"
- 블룸버그 "다수의 국영기업과 정부 부처에 지시" 보도
- 애플 중국 시장 타격 불가피…전체 매출의 20% 비중
- 아이폰 금지령 확대 보도에…애플, 주가 하락 마감
- 삼성전자 중국 비중 1% 안팎…'폴더블폰' 집중 공략
- '아이폰 금지령'…8월 말 화웨이 신작 출시로 부각
- 9월 중앙정부 공무원 금지령 이은 추가 조치인 듯
- 당시 외교부 대변인 "공무원 아이폰 금지한 적 없다"
- 애플 또 한번 타격 전망…삼성은 점유율 1%대에 그쳐
- '가족 공유' 집단소송 당한 애플, 합의금 2500만달러
- 애플 '가족 공유' 기능 광고했다가 2019년 소송당해
- 가족 공유, 구성중 하나가 구입한 앱·콘텐츠 공유 기능
- 구독 앱은 '가족 기능' 불가…애플 "공유 가능" 광고
- 애플 합의엔 동의했지만 '허위 광고' 혐의는 부인
- 재판 지속에 따른 잠재적 비용·부담 피하기 위한 차원
- 가족당 합의금 최대 50달러…1천만달러는 변호사 비용
- 화웨이 신제품에 '국산 5나노칩' 탑재?…美 제재는?
- 美 고강도 제재 속 5나노칩 탑재한 신형 노트북 공개
- 화웨이, 올해 8월 최신 스마트폰에 '7나노칩' 사용
- 5나노칩,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가 생산 가능성
- 5나노 첨단 반도체 자체 양산 성공시 美 제재 무소용
- "비축 칩 소진 시기에 5나노칩 양산 자신감의 신호"
- 러몬도 美 상무 "中 화웨이에 강력한 조치 취할 것"
-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적극 조사"
- 7나노 칩 사용된 화웨이…美 제재에도 기술 개발 성공?
- 美하원 중국특위 보고서 공개…'中 규제' 한목소리
- 130여개 입법 규제 제안 담은 초당적 보고서 공개
- 'WTO 최혜국' 대우 박탈…중국산에 고율 관세 제안
- 2013년 폐기된 '421조 세이프가드' 재도입도 언급
- 중국 '레거시 반도체' 장악 대응 긴급 조치 추진
- 정부기관 中드론 구매금지 제안…틱톡 강제매각 등
- 中과 전쟁 대비…美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권고도
- 대중 강경책 총망라…입법땐 글로벌 경제 대혼란 올 듯
- 보고서에 즉각 반발한 中 "누구에게도 이익 안 돼"
- 중국서 발 빼는 월가 큰손들…경기둔화·정치체제 우려
- 중국 관련 신규 펀드, 130조→5조원대로 급감
- 브리지워터, 3분기 30여개 中 기업 투자 청산·축소
- 글로벌 기관 투자금, 2001년 후 가장 큰 폭 감소
- 중국 경기침체 우려·시진핑 체제 불확실성 등 원인
- 대중국 투자 대폭 줄이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응
- WSJ "미국 기업인들, 대중국 투트랙 접근 방식 이용"

◇ 형제-남매의 난 'MBK·한국앤컴'

한국앤컴퍼니그룹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사모펀드와 손잡은 장남 조현식 고문 측이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는 반격에 나선 데 이어,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조 고문 편에 서기로 했는데요. 사모펀드 측이 여러 차례 "공개매수 가격 인상 검토 안 한다"고 밝혔는데 갑자기 20%를 훅 올렸습니다. 승부수를 던졌다고 봐야 됩니까?
- MBK "공개매수가 더 올린다"…경영권 분쟁 새 국면
- 공개매수 단가 2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20% 상향
- 조양래 개입으로 한국앤컴퍼니 주가 폭락하자 반격
- 한국앤컴퍼니, 15일 조양래 지분 매입에 25% 급락
- 조현범 회장 지원 나선 父 조양래…"분쟁 끝났다"
- 조양래, 7일부터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3만주 매수
- 조양래 지분 취득…조현범 회장 측 지분 45% 돌파
- 조현범 회장 측 우호 지분 고려 "경영권 방어 충분"
- 15일 한국앤컴퍼니 종가 1만5850원…공개매수가 상향
- 공개매수가 상향, 공개매수에 응하는 주주 비율 관심
- 반격나선 MBK…조양래 지분 매입 관련 시세조종 고발도
- MBK "조양래 대량 매수 없었다면 2만원 아래로 하락"
- 공개매수가 올랐지만…한국앤컴퍼니 '투자주의보'
- MBK, 금감원에 조양래 '시세 조종' 의혹 조사 요청
- 공개매수가 2만원 이상으로 올리려고 높은 단가에 취득
- 7~14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총 258.3만주 장내 매수
- 조양래 명예회장, 주당 평균 매수가 2만256원
- '공시법' 위반 주장…8일 조양래 주식 변동 미포함
- 한국타이어 오너家 장녀 조희경 "조현식 입장 지지"
- 경영권 분쟁 관련 처음 공식 입장 낸 장녀 조희경
- "경영권 분쟁 최초 원인 제공자는 조현범" 주장
- "조현범, 건강하지 않은 父 이용해 사리사욕 챙겨"
- 2020년 조양래 명예회장 지분 전량 조현범에 넘겨
- 조양래 명예회장 성년후견심판이 분기점…항고심 진행
- 서울보라매병원 6개월 만에 조양래 신체감정결과 회신
- 심문기일 내년 1월 11일…감정결과 놓고 의견 청취
- 2020년 7월 후견개시 청구 시작, 햇수로 4년 넘겨
- 과거 진료 기록·전문가 의견 토대로 1심 청구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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