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대위기'→'기사회생', 맨유 감독 살 떨리는 경기 넘겼다… 슈팅 34회 얻어맞고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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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전 무승부로 기사회생했다.
영국 매체 'BBC'는 이날 경기에 대해 "텐 하흐 감독에게 절실한 경기였다"라며 "리버풀은 점유율을 장악하고도 기회를 낭비했다. 슈팅 34회를 시도했지만, 맨유 수비진의 활약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모하메드 살라(31)의 마법도 통하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전반전부터 리버풀이 맨유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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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8일(한국시간) 안필드 원정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17경기 승점 38로 1위 아스널(17경기 39점)을 제치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일방적인 경기 속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매체 'BBC'는 이날 경기에 대해 "텐 하흐 감독에게 절실한 경기였다"라며 "리버풀은 점유율을 장악하고도 기회를 낭비했다. 슈팅 34회를 시도했지만, 맨유 수비진의 활약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모하메드 살라(31)의 마법도 통하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입지가 불안한 텐 하흐 감독에게는 다행스러울법한 경기였다.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는 알 수 없다"라며 "영국 이오네스 최고 경영자(CEO)인 제임스 래트클리프(71) 경이 맨유 경영권을 장악하면, 감독 교체가 일어날 수 있다. 이오네스가 운영하는 스포츠 구단에서는 잦은 감독 경질이 있었다. 그레이엄 포터(48) 전 첼시 감독은 차기 맨유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맨유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BBC'는 "이날 리버풀의 홈 경기에는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57158명으로 1963년 2월 번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후 최대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두 팀은 전력으로 맞섰다. 어느 정도 변화도 있었다. 홈팀 리버풀은 4-3-3으로 나섰다. 루이스 디아스와 다윈 누녜스, 살라가 스리톱을 맡았다. 라리언 그라벤베르흐, 엔도 와타루,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에는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버질 판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냐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섰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유는 4-2-3-1로 맞섰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최전방에 서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스콧 맥토미니, 안토니가 2선에 포진했다. 소피앙 암라바트, 코비 마이누가 중원을 책임지고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지오구 달로가 포백에 섰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전반전부터 리버풀이 맨유를 몰아쳤다. '풋몹'에 따르면 리버풀은 맨유에 슈팅 15회를 시도했다. 다만 정확성이 크게 떨어졌다.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전반전 최고의 기회는 오나나가 간신히 막아냈다. 판 다이크의 헤더 슈팅이 빨려 들어가기 전에 쳐냈다.
맨유는 역습으로 맞섰다.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다. 호일룬은 후반전 알리송과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영국 매체 'BBC'는 호일룬의 슈팅 상황을 이날 경기 최고의 기회였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계속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전 코디 학포와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도 투입하며 맨유를 공략하려 애썼다.
경기 막바지에는 맨유가 큰 위기를 맞았다. 수비수 달로가 주심에게 항의하다 연속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남은 시간을 잘 버텨냈다. 맨유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안필드에서 승점 1을 챙겼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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