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SK디앤디, 해상풍력 선도업체로 성장 가속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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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SK디앤디에 대해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의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이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의 성장성 가속화 될 듯"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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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SK디앤디에 대해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의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이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의 성장성 가속화 될 듯"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SK디앤디와 한화건설부문이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2019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8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 하에서 올해 6월 LS전선을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향후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년 하반기에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이 착공되면 시공 진행률에 따라 동사의 해상풍력 관련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디앤디가 씨앤아이레저산업, 대우건설과 공동 추진중인 240MW 규모 굴업도 해상풍력 사업 역시 "2020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해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5월 환경영향평가를 착수함에 따라 향후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면 2025년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등을 거쳐 오는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 사업도 내년 매출 성장과 더불어 향후 성장에 대한 지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연료전지 사업의 경우 지난 8월부터 공사 중인 칠곡에코파크(20MW)와 더불어 이번 달 9MW 규모 연료전지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와 EPC 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에 이와 관련된 매출이 약 1450억원 정도 인식될 것"이라며 "충북 보은(20MW), 파주 에코그린(31MW) 등의 연료전지발전 착공 등이 내년에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지속성도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디앤디는 2024년 3월 1일을 분할기일로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하는 '에코그린'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다양한 발전자원 운영과 전력거래 수익 기반으로 에코그린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디앤디의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8%다. 전거래일 종가는 2만87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22%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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