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은 모른다...맨시티 828억 장전! 김민재 동료 될 뻔한 MF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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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팔리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루카스 파케타와 계약이 무산된 후 팔리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5,000만 파운드(약 828억 원)로 팔리냐를 품을 생각이다. 칼빈 필립스가 겨울 이적 시장 때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팔리냐 영입은 우수한 교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파케타의 베팅 혐의로 영입을 주저했고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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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팔리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루카스 파케타와 계약이 무산된 후 팔리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5,000만 파운드(약 828억 원)로 팔리냐를 품을 생각이다. 칼빈 필립스가 겨울 이적 시장 때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팔리냐 영입은 우수한 교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핵심을 잃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심각하다. 수술이 결정되면 3개월에서 4개월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이너의 대체자로 파케타가 떠올랐다. 맨시티는 파케타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접근했다. 이적료 문제로 계약에 난항을 겪었고 파케타의 몸값은 7,0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까지 치솟았다. 맨시티는 7,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의사가 있었고 이적이 성사되는 듯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제동이 걸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파케타는 웨스트햄 소속으로 뛴 특정 경기에서 베팅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선수는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조사가 이뤄지면서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협상은 결렬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파케타의 베팅 혐의로 영입을 주저했고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맨시티는 새로운 미드필더로 눈을 돌렸다. 바로 풀럼의 비티냐. 팔리냐는 지난 시즌 풀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PL에 입성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팔리냐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에서 144회의 태클을 시도하며 태클 횟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팔리냐는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여름 많은 팀들이 주목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보였다. 뮌헨은 팔리냐와 개인 합의도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했다. 하지만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팔리냐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곤살로 팔리냐는 “뮌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꿈이 깨진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팔리냐는 뮌헨 이적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팔리냐는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팔리냐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계획이다. 팔리냐는 풀럼이 이적을 허락해주길 기대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뮌헨의 팔리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팔리냐의 뮌헨 이적이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뮌헨은 팔리냐의 높은 이적료에 올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맨시티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도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 필립스가 맨시티 이적 후 자리를 잡지 못해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믿을 만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로드리가 유일한 상황이다. 뮌헨 이적이 근접했던 팔리냐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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