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SG, 설 선물 예약 시작…“한우·과일 작년보다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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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SSG닷컴이 내년 설날(2월10일)을 대비한 선물 세트 예약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설 선물 세트 최초로 위스키 사전 예약도 받는다.
이마트 관계자는 "설 선물 세트 매출의 사전 예약 비율이 작년 설 45%에서 올해 설 46.4%로 높아져 다가오는 설에는 50%를 처음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SG닷컴도 이마트와 동일한 조건으로 이마트몰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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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 동안 ‘사전예약 프로모션’ 진행
10만원대 한우 등 가성비·차별화 제품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이마트와 SSG닷컴이 내년 설날(2월10일)을 대비한 선물 세트 예약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내년 1월 26일까지 37일간 설 선물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제공한다.
가성비 높은 ‘실속 선물 세트’와 ‘차별화 세트’도 준비했다. 인기 품목인 ‘한우세트’는 10만원대 물량을 대폭 늘리고, 가격을 작년보다 낮췄다.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15만원대)’와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11만원대)’ 물량도 지난 추석보다 두 배 늘린다.
대표상품인 ‘피코크 한우 혼합 1호 세트’와 ‘피코크 한우냉장 1호 세트’는 작년 설보다 각각 9%, 5% 싸게 내놓는다. 이마트는 한우 사육 증가와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 작업량 확대 등 제조 비용을 낮춰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샤인머스캣 세트도 5만원대 이하 물량을 50% 늘리고 일부 과일 세트 가격도 낮췄다. 3만∼4만원대 가성비 세트인 통조림·조미료 세트의 상품 수와 물량은 20% 늘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저렴한 3만원대 세트 종류가 지난 설 보다 30% 많아지며 고객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이마트는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설 선물 세트 최초로 위스키 사전 예약도 받는다. 시바스리갈 13년 쉐리, 글렌드로냑 12년, 글렌파클라스105 등을 정상가에서 1~2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설 선물 세트 매출의 사전 예약 비율이 작년 설 45%에서 올해 설 46.4%로 높아져 다가오는 설에는 50%를 처음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SG닷컴도 이마트와 동일한 조건으로 이마트몰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상품권 증정 혜택은 쓱닷컴에서 구매 시 즉시 할인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로 200만원 이상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SSG닷컴 또한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와 고품질 상품을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집중했다
SSG닷컴은 1만원대 감귤, 김, 조미료 세트를 작년보다 40% 늘리고, 2만∼3만원대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 과일 세트, 4만∼5만원대 소고기, 굴비 세트 등 ‘실속형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
동시에 1++등급 No.9 한우 및 암소 한우, 항공 직송 애플망고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과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 SSG푸드마켓 기획세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사전예약을 통해 소비자들께서 알뜰하게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 양 채널을 활용해 선물세트 구매를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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