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6%로 소폭 하락…與 37%·민주 45%

안재용 기자 2023. 12. 18.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3%를, 부정 평가는 61.2%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대(1.8%p)에서 긍정평가가 올랐으나, 30대(8.5%p)와 70대 이상(2.6%p)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암스테르담=뉴시스] 조수정 기자 =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3.12.14.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3%를, 부정 평가는 61.2%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2%p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9%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4.0%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인천·경기(2.4%p), 서울(1.7%p), 대전·세종·충청(1.3%p)에서 올랐다.

20대(1.8%p)에서 긍정평가가 올랐으나, 30대(8.5%p)와 70대 이상(2.6%p)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7%, 국민의힘 36.7%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5%, 무당층은 9.8% 등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민주당은 전주대비 1.0%p 올랐다. 국민의힘은 1.2%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15.1%p), 광주·전라(7.6%p), 대구·경북(3.8%p), 30대(9.7%p), 진보층(3.2%p)에서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6.4%p), 60대(2.5%p), 70대 이상(2.9%p), 20대(3.4%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2.7%, 2.6%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각각 ±2.0%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