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조카' 심현섭 위해 '3만평 리조트' 방 내어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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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56)과 코미디언 심현섭(53)이 고모와 조카 사이인 것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심현섭의 근황이 공개됐다.
심현섭은 지난 2019년 어머니가 별세하고 심혜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평에서 3만평 규모의 리조트 빌라 사업을 하는 심혜진은 심현섭을 위해 전용 방까지 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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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심혜진(56)과 코미디언 심현섭(53)이 고모와 조카 사이인 것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심현섭의 근황이 공개됐다. 심현섭은 2000년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사바나의 아침'에서 '밤바야~'라는 유행어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12년간 어머니를 간병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심현섭은 지난 2019년 어머니가 별세하고 심혜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평에서 3만평 규모의 리조트 빌라 사업을 하는 심혜진은 심현섭을 위해 전용 방까지 내줬다고. 심현섭은 "친정집에 가는 기분이었다. 매일 아침 깨우며 밥을 챙겨주는 유일한 가족"이라며 "엄마의 빈자리를 고모가 채워줬다"고 했다.
심혜진은 "나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 마음을 잘 안다"며 "나는 결혼해서 가정을 이뤘지만 현섭이는 혼자다. 볼 때마다 빨리 장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 저것 다 잘하는 여자 없다. 나같은 여자 없다"며 "어떻게 하나. 혼자 살아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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