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주가 무게 높아져…주주환원 관련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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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추가적인 상승 탄력을 보이기는 어렵다면서 주주환원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그는 "높아지는 주가로 밸류 레벨이 높아졌고, 이는 주가의 무게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높아진 밸류 레벨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보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긍정적인 이슈가 필요하고 상승 탄력 역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긴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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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추가적인 상승 탄력을 보이기는 어렵다면서 주주환원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정다운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그리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은 시장의 기대를 충족했고, 이는 금리 하락과 더불어 달러 약세 등으로 이어지며 시장은 리스크-온(위험자산 투자 선호)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높아지는 주가로 밸류 레벨이 높아졌고, 이는 주가의 무게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높아진 밸류 레벨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보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긍정적인 이슈가 필요하고 상승 탄력 역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긴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피의 현재 분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2배로 저평가 영역을 탈출했고, S&P 500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9.3배로 코로나19 이전의 고점(19.1배)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그는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당 및 주주환원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방어적인 성향과 더불어 정책 또한 우호적인 배당 관련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며 현대차와 기아, 현대건설, NH투자증권, 한화생명, JB금융지주, SK가스, 코리안리, 미래에셋생명 등을 제시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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