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현실”…전 재산 잃은 라미란, 내돈내찾 시작 (시민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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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영화 '시민덕희'의 '덕희'로 또 한 번 엄마 캐릭터에 특별한 매력을 불어넣는다.
다채로운 색채의 모성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라미란이 '시민덕희'에서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이자 강인한 엄마 '덕희' 역으로 돌아온다.
또 한 번 강한 엄마로 돌아올 라미란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시민덕희'는 오는 2024년 1월 24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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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다채로운 색채의 모성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라미란이 '시민덕희'에서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이자 강인한 엄마 ‘덕희’ 역으로 돌아온다. 각 작품들 속 엄마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과 내공으로 다양하게 해석해 온 만큼, 라미란이 '시민덕희'를 통해 선보일 연기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라미란이 연기한 ‘덕희’는 ‘손대리’(공명)의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은 인물.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뒤 오갈 곳 없이 두 아이를 위해 생계를 꾸려야 하는 ‘덕희’에게 다시 한번 전화가 걸려 오고, 그 전화는 바로 자신을 이 조직에서 꺼내달라는 ‘손대리’의 SOS다. 잃었던 돈을 찾아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덕희’는 선택의 여지없이 ‘손대리’의 구조 요청을 믿기로 하고,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칭다오로 향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 라미란은 전 재산을 잃은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강한 엄마의 모습을 예고한다.
‘덕희’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라미란은 “궁지에 몰린 현실을 맞닥뜨린 ‘덕희’의 상황에서, 엄마라는 자리가 버겁고 힘들게 와닿았다”며 “그런 마음에서 ‘덕희’가 되어 더욱 절실하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또 한 번 강한 엄마로 돌아올 라미란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시민덕희'는 오는 2024년 1월 24일(수) 개봉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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