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서 '첫 득점'…최고 평점에 MOM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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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첫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20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핵심 선수로 부상한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22경기 중 무려 20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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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첫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중앙 수비수로 경기에 나선 김민재는 2대 0으로 앞선 후반 18분 독일 무대 데뷔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 가담한 김민재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20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지난 7월 SSC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핵심 선수로 부상한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22경기 중 무려 20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는 득점에 앞서 해리 케인의 득점도 도왔다. 뮌헨이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민재는 세트피스 때 공격에 가담, 높게 날아오는 공에 머리를 대 반대편으로 넘겼고 이를 케인이 헤더 골로 연결했다.
김민재는 본업인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업체 FotMob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6회, 패스 성공률 93% 등을 기록하며 뮌헨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공수에서 모두 만점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독일 언론 Bild 평점에서 두 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고 평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김민재를 이번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24)은 후반 32분 교체로 경기장에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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