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첫 해외일정 ‘일본 팬미팅’ 마쳤다···내년도 ‘열일’ 예고
이선명 기자 2023. 12. 18. 08:27
가수 수진이 첫 해외 일정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이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시부야 타워 레코드에서 진행된 첫 솔로 EP ‘아가씨’ 발매 기념 팬미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수진의 홀로서기 후 첫 해외일정으로 평일임에도 양일 모두 전석매진을 기록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수진은 일본 팬들의 호응에 힙입어 약 60분 동안 러닝타임을 라이브와 풍성한 토크로 채웠다.
일본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넨 수진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전하는 근황 토크를 비롯해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Q&A 타임, 흥미진진한 밸런스 게임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와 함께 수진은 신보 타이틀 곡 ‘아가씨’를 포함해 ‘선플라워’(Sunflower) ‘블러드 레드 로즈’(bloodredroses)까지 다양한 곡 무대를 펼치며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소속사는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수진은 2024년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미주 등 활발한 해외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음악적 역량과 오직 팬들을 위한 셋 리스트로 팬덤을 쌓아 나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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