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5위 '랑거 부자 우승'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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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 미국)가 아들 찰리 우즈(14)와 함께한 PNC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우즈 부자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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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찰리 우즈-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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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 미국)가 아들 찰리 우즈(14)와 함께한 PNC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우즈 부자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합작했다. 이에 최종 합계 19언더파 12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PNC 챔피언십은 역대 메이저대화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0명이 가족과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플레이하는 친선 대회다.

이번 대회는 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치는 방식(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샘 우즈-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즈는 지난 4월 발목 수술을 받아 재활에 전념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우즈의 딸 샘(16)이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장타와 정교한 기술샷을 선보이며 부활을 예고했다.

우승을 차지한 베른하르트 랑거(66, 독일)와 제이슨 부자는 이날 버디 13개를 합작하며 최종 합계 25언더파 119타로 정상에 올랐다.

또 데이비드 듀발(51, 미국)과 브래디 부자가 2위, 비제이 싱(60, 피지)과 카스 부자가 3위에 올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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