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구하면 죽는다"...김준호, 김지민 母 위해 임영웅 티켓팅 성공 ('미우새')

홍혜민 2023. 12. 18.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인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제대로 점수를 땄다.

김준호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호 장동민 김종민과 함께 임영웅 콘서트의 티켓팅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 티켓을 구하면 살 것이고 못 구하면 죽는다"라는 비장한 각오로 가수 임영웅의 찐팬인 예비 장모님을 위한 티켓팅 어벤져스를 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인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제대로 점수를 땄다. SBS 제공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인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제대로 점수를 땄다.

김준호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호 장동민 김종민과 함께 임영웅 콘서트의 티켓팅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 티켓을 구하면 살 것이고 못 구하면 죽는다"라는 비장한 각오로 가수 임영웅의 찐팬인 예비 장모님을 위한 티켓팅 어벤져스를 꾸렸다.

티켓팅 사전 공부에 나선 김준호는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라는 용어를 배우던 중 예비 장모님의 성함인 최인자를 최선좌로 헷갈리는 아찔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이내 김지민에게 전화해 티켓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당찬 포부를 드러냈고, 실패를 걱정하는 김지민에게 "나 김준호야"라며 귀여운 허세도 부리기도 했다.

당찬 자신감과 함께 피씨방에 도착한 김준호는 티켓 사이트 회원가입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 티켓팅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잠시, 티켓팅 2분 전 김종민을 제외한 3명의 화면이 새로고침으로 다운되는 등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

김준호는 다운된 서버에 절망했지만 김종민에 이어 장동민 홍진호까지 티켓팅을 성공하자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김지민의 어머님께 전화를 드리고는 티켓팅 성공 소식을 전한 뒤 "제가 별을 땄습니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고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