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인연 아냐"…선우은숙, 유영재와 궁합서 '이혼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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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궁합에서 '이혼수'가 보인다는 데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박성준은 "반면 남편은 자기표현이 굉장히 강하다"며 "선우은숙이 계산이 잘 안되는 타입이라면 유영재는 계산이 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이다. 이 구조는 (아내가 남편을) 자식으로 끌어안고 사느냐, 아니면 보내주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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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궁합에서 '이혼수'가 보인다는 데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지난 16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78회에서는 선우은숙이 역술가 박성준에게 유영재와의 궁합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준이 선우은숙 사주를 보기 전 최홍림은 "제 눈에는 (선우은숙의) 이혼수가 보인다. 실제로 이혼수가 있냐"고 농담했다.
이에 박성준은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남녀가 만나 이루는 부부 같은 인연은 아닌 것 같다"며 "친구나 파트너, 지인 같은 궁합이면 합이 좀 맞는다"고 분석했다.
선우은숙은 "맞다"며 "남편과 저는 친구처럼 지낸다"고 공감했다. 박성준은 "띠와 태어난 날짜에도 합이 있다"며 "제가 보니 아내가 남편을 자식처럼 보고 있다. 자기가 많은 걸 해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준은 "반면 남편은 자기표현이 굉장히 강하다"며 "선우은숙이 계산이 잘 안되는 타입이라면 유영재는 계산이 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이다. 이 구조는 (아내가 남편을) 자식으로 끌어안고 사느냐, 아니면 보내주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모든 사람이 (우리 부부가) 헤어질 거라고 얘기한다"며 "선생님이 보기엔 어떠냐"고 물었다. 박성준은 "제가 볼 때 아내가 헤어질 결심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남편이 엄청나게 잘 되면 놓아줄 수 있어 보인다"고 풀이했다.
선우은숙은 "그런 경우라면 안 헤어질 것"이라며 "내가 보기에 (남편이) 더 잘 될 건 없다. 서로 지금 상태에 만족하고 있으니 앞으로 헤어질 일은 없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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