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우려 요인 없다…블핑 컴백 시 주가 상향-NH

김지영 2023. 12. 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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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블랙핑크 그룹 재계약으로 추가 우려 요인은 없으며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고성장, 블랙핑크의 컴백이 주가 상향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전원과의 그룹 전속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향후 활동 일정과 조건에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간 합의가 마무리됐다"며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계약금 역시 회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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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8.7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블랙핑크 그룹 재계약으로 추가 우려 요인은 없으며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고성장, 블랙핑크의 컴백이 주가 상향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전원과의 그룹 전속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향후 활동 일정과 조건에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간 합의가 마무리됐다"며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계약금 역시 회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계약은 유연한 형태로 예상된다"며 "솔로 앨범 등 블랙핑크 타이틀이 필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이 높다. 상표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쇼 참여, 브랜드 론칭 등 개인기가 더 중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자율성이 보장 될 것"이라며 "모든 개인 활동은 그룹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베럴 업(Batter Up)'이 글로벌 스트리밍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2024년 상반기 추가 디지털 싱글 발매 후 8곡 이상 수록된 정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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