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 '겨울왕국' 꺾고 역대 4주차 주말 관객수 1위 신기록
조연경 기자 2023. 12. 18. 08:13
신기록 행진이다.
개봉 이래 연일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역대 개봉 4주 차 주말 관객 수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봉 4주 차 주말 3일간 121만1849명을 동원, 역대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췄다.
이는 '겨울왕국' 4주 차 주말 관객수 117만1846명, '국제시장' 113만6638명, '7번방의 선물' 112만9719명, '베테랑' 108만80명, '극한직업' 94만5304명 등을 제친 수치로, '서울의 봄'은 역대 1000만 영화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으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서울의 봄'은 상영되면 될 수록 뜨거운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이 터지면서 개봉 첫 주와 비슷한 스코어 추이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 극장가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서울의 봄'은 CGV 골든 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9 등 극장 3사를 비롯한 웹사이트에서 높은 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관객이 직접 선택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관객들이 응원하는 1000만 레이스에 올라 탄 '서울의 봄'의 파죽지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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