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난임' 황보라 임신에 "마음 졸였는데 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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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의 임신 소식에 기뻐했다.
황보라는 17일 유튜브 채널 웤톡의 '오덕이 엄마' 편에서 임신 확정 순간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배아 이식 후 직접 배에 주사를 놓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치다가 5일 만에 임신테스트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황보라는 "아버지 기분 어떠냐"고 재차 물었고, 김용건은 "글쎄 지금 얼떨떨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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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의 임신 소식에 기뻐했다.
황보라는 17일 유튜브 채널 웤톡의 '오덕이 엄마' 편에서 임신 확정 순간을 공개했다. 난임을 겪고 있던 황보라는 유튜브에서 시험관 과정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황보라는 배아 이식 후 직접 배에 주사를 놓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치다가 5일 만에 임신테스트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놀라서 신랑도 새벽에 깨우고 했다 너무 초창기여서 안심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며 "아직 7일 정도 남았다. 그때가 돼야 피검사로 정확히 임신 여부가 나오니 마음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황보라는 며칠 후 병원에서 피검사와 초음파 결과 아기집을 확인했다. 집으로 향하면서 바로 시아버지인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아기집이 확인됐다. 임신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축하한다. 너무 마음 졸였는데 경사다 경사"라며 "아침에 아주 그냥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네. 이제 몸조심해야 된다"며 기뻐했다.
황보라는 "아버지 기분 어떠냐"고 재차 물었고, 김용건은 "글쎄 지금 얼떨떨하다"라며 웃었다. 황보라는 "내년 추석에는 북적북적하겠다. 우리 이제 아기 소리도 나고"라며 들떴다. 김용건은 "아버지도 너무 좋은데 정말 축하한다. 몸조리 잘해라"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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