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렉스, 내년 매력적인 재도약 기대…목표주가 '상향'-메리츠

홍순빈 기자 2023. 12. 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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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뉴프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8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뉴프렉스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7.3배로 오쿨러스 XR 기기향 고급이 부각된 2021년 이후 밴드 평균(9.9배)을 하회하고 있다"며 "내년 영업이익 기준 최대 실적 달성 예상, 멀티플 재평가를 주도하는 XR 기기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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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증권, 뉴프렉스 제공


메리츠증권이 뉴프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8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현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18일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뉴프렉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8% 감소한 57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5% 증가한 70억원"이라며 "고비용의 국내 공장 가동이 사실상 중단됨과 동시에 XR(확장현실), 폴디드줌 등 상대적 고마진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폴디드줌은 S24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 비중 증가가 이뤄짐과 동시에 중화권향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XR 매출도 4분기까지 매출에 반영, 고수익성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80억원에서 214억원으로 높인다"며 "기존 북미 고객사의 보급형 XR 디바이스 출시를 4분기로 가정했으나 내년 6월 출시가 예상된다는 점, 국내 공장 가동 중단과 함께 내년 2분기부터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이 예상된다는 점, 지속적인 중화권 내 폴디드줌 탑재 플래그십 모델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 등이 주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뉴프렉스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7.3배로 오쿨러스 XR 기기향 고급이 부각된 2021년 이후 밴드 평균(9.9배)을 하회하고 있다"며 "내년 영업이익 기준 최대 실적 달성 예상, 멀티플 재평가를 주도하는 XR 기기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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