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꺾고 여전히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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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인천도시공사는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3차전에서 충남도청을 22-17로 이겼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수비에 막혀 충남도청의 골이 쉽사리 터지지 않은 데다 실수까지 겹친 사이에 인천도시공사가 연달아 4골을 터트리며 9-5로 달아나더니 13-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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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청주, 김용필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인천도시공사는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3차전에서 충남도청을 22-17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가 6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질주했다. 충남도청은 3연패를 당하면서 1승 7패 승점 2점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인천도시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는데 골은 적게 나왔다. 후반에 승기를 잡은 인천도시공사가 주전을 뺀 영향도 있었다.
초반에 인천도시공사가 윤시열과 정수영 콤비 플레이로 4-1까지 달아나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충남도청이 골키퍼의 선방과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따라붙기 시작해 5-5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가나 싶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수비에 막혀 충남도청의 골이 쉽사리 터지지 않은 데다 실수까지 겹친 사이에 인천도시공사가 연달아 4골을 터트리며 9-5로 달아나더니 13-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충남도청은 편의범 골키퍼를 필드 선수로 활용하는 작전까지 구사했지만, 흐름을 바꿔 놓지는 못했다.
후반은 골키퍼의 선방도 있었고, 서로 실수를 주고받으면서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0분까지 6골씩 주고받으며 4, 5점 차로 인천도시공사가 앞선 전반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했다.
인천도시공사가 3골을 연달아 넣고 21-14로 달아나면서 전세가 기울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주전을 교체하며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했다. 충남도청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22-17로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고, 김진영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에 출전한 이창우 골키퍼가 9개의 세이브에 6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충남도청은 남성욱이 6골, 최범문이 5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김수환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로 52%의 방어율을 보였다.
후반에 든든하게 인천도시공사 골문을 지킨 이창우 골키퍼는 "충남도청이 순위가 하위지만 쉽지 않은 팀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초반에 잘 풀려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목표기 때문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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