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해상풍력 선도업체"…목표가↑-하이

김창현 기자 2023. 12. 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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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SK디앤디가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을 통해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올해 8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시공 진행률에 따라 SK디앤디의 해상풍력 관련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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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풍력발전소 전경. /사진=SK디앤디

하이투자증권은 SK디앤디가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을 통해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 측 해역에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SK디앤디와 한화 건설 부문이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올해 8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시공 진행률에 따라 SK디앤디의 해상풍력 관련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SK디앤디, 씨앤아이레저산업, 대우건설과 공동 추진 중인 굴업도 해상풍력 사업의 경우 올해 5월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향후 환경영향평가를 마치면 2025년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등을 거쳐 오는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연료전지 사업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충북 보은과 파주 에코그린 등의 연료전지발전 착공 등이 내년에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지속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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