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데이식스 DAY6 도운·퍼커셔니스트 정솔 참여한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 공개

2023. 12. 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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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팝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We Use Reuse!)’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타악기 사운드와 함께 다양한 다회용기를 사용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는 데이식스(DAY6)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다회용기에 케이크를 받아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다회용기를 내려놓는 소리와 수저 지퍼를 여닫는 소리로 비트가 시작된다. 이어지는 친구들과의 파티 장소에서 피자, 떡볶이,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이 다회용 접시에 플레이팅 된다. 파티 장면을 배경으로 두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타악기 사운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일회용기가 없는 테이블은 모두가 떠난 자리 역시 흔적 없이 깔끔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도운과 정솔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그린피스 ‘용기내 캠페인’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다회용기 사용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그린피스가 2020년부터 전개해 온 용기내 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 문화와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자는 캠페인이다. 두 아티스트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이번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재능 기부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도운은 탁월한 드럼 연주 실력으로 사운드를 풍성하게 채웠으며, 여기에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퍼커션 악기 연주를 더해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음악의 작곡을 맡은 정솔은 스위스의 악기 핸드팬부터 디저리두, 콩가, 젬베, 팀발레스 등을 이용해서 강렬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도운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용되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며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솔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람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일상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더 많은 사람이 매장이나 음식점, 카페에 갈 때 다회용기를 들고 간다면 플라스틱 없는 세상은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참여해 준 데이식스(DAY6)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에 감사를 표한다”며 “두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젊은 층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다회용기가 일상이 되는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다시 쓰는 리듬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다양한 소셜 미디어(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유튜브 채널 ‘다시 쓰는 리듬’ 영상 하단에 있는 ‘용기력 테스트’를 하고 댓글에 앞으로의 다짐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에코백과 케이크 모양의 배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인스타그램에서는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케이크 모양의 배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린피스 소개

독립적인 캠페인 단체 그린피스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폭로하고, 평화롭고 푸르른 미래에 기여할 해결책을 도입하기 위해 비폭력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대항한다. 1971년, 몇 명의 활동가들이 알래스카의 암치트카 섬에서 벌어지던 미군의 핵실험을 막기 위해 작고 낡은 낚싯배를 타고 캐나다 밴쿠버에서 항해를 시작했다. 이 대담한 행동은 전 세계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고, 결국 다음 해 핵실험은 중단됐다. 소수 활동가들이 시작한 모임은 현재 5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에 사무소를 둔 국제단체로 성장했다. 그린피스는 1997년부터 동아시아 지역에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에너지 전환, 해양 보호, 플라스틱 오염, 독성 물질 제거, 산림 보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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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그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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