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1.1%p 떨어진 36.3%…3주 연속 하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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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작은 폭으로 하락 중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에 대한 대통령실 개입 논란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사 업체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넷째 주 38.1%, 11월 다섯째 주 37.6%, 12월 첫째 주 37.4%에서 이날 36.3%로 3주째 하락 중이다.
네덜란드 순방에도 윤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술자리 논란, 김기현 대표 사퇴에 대통령 압박설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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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2.4%p↓…서울도 1.7%p↓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작은 폭으로 하락 중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에 대한 대통령실 개입 논란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1일부터 15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6.3%가 긍정 평가했다는 조사가 17일 나왔다. 전주 대비 1.1%포인드 낮아졌다.
해당 조사 업체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넷째 주 38.1%, 11월 다섯째 주 37.6%, 12월 첫째 주 37.4%에서 이날 36.3%로 3주째 하락 중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0%포인트 높아진 61.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금요일인 8일 37.1%로 마감한 후, 12일에는 1.9%포인트 떨어진 35.2%로 시작됐다. 네덜란드 순방에도 윤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술자리 논란, 김기현 대표 사퇴에 대통령 압박설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권역별로 지지율은 수도권에서 낙폭이 컸다. '인천·경기' 지지율은 한주간 2.4%포인트 떨어진 32.2%, '서울'은 1.7%포인트 하락한 39.1%를 기록했다. 다만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 지지율은 4.0%포인트 상승하며 49.9%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30대'에서 8.5%포인트가 떨어지며 28.2%로 집계됐다. 다만 '20대'는 1.8%포인트 오르며 31.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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