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안세호 “정우성 배신에 ‘혈압 폭발하겠다’ 반응 뿌듯”[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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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돌파를 앞둔 '서울의 봄'에서 '분노 유발자'로 활약한 안세호가 "나 때문에 '혈압이 폭발할 것 같다'는 반응이 좋다"며 흥행 소감을 밝혔다.
안세호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서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 30경비단장 '장민기'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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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1천만 돌파를 앞둔 '서울의 봄'에서 '분노 유발자'로 활약한 안세호가 "나 때문에 '혈압이 폭발할 것 같다'는 반응이 좋다"며 흥행 소감을 밝혔다.
안세호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서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 30경비단장 '장민기' 역할을 맡았다. 30경비단은 신군부 세력의 지휘부로 활용된 곳이자 주요 인물들이 모두 집결한 중요한 장소다. 30경비단을 책임지는 '장민기'는 군 내 사조직 '하나회' 일원으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의 명령에 불복한 채 신군부 세력의 편에 선다.
12월 15일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안세호는 "'서울의 봄'을 비롯해 '범죄도시3'와 '밀수'까지 올해 나온 작품들이 다 잘됐다. 덕분에 주변의 연락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다. 친척들도 좋아하고, 결혼식 초대도 많이 받고 있다"면서 "특히 '서울의 봄'을 보고서는 '짜증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 극중 '장민기'가 춤을 추는 장면이 짧게 지나가는데, 그걸 보고 혈압이 폭발할 것 같다고 하는 반응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와 올여름 개봉작 중 가장 흥행한 '밀수'에 이어 '서울의 봄'까지, "3연타 흥행에 얼떨떨한 기분"이라고 밝힌 안세호는 "'서울의 봄'은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작품인데, 기대한 만큼 영화가 잘 되고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의 봄' 촬영할 때 제가 41살, 42살쯤이었는데, 막내 라인이었다. 식당에서 휴지 깔고 물 따르는 역할을 했다"는 안세호는 "출연진들이 정말 많은데도 김성수 감독님은 배우 한 명 한 명의 연기 스타일을 다 파악하고 있었다. 제 작품들도 찾아보시고, 성향에 알맞는 디렉션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기' 캐릭터는 시나리오에 써 있는대로 접근했다"면서 "다큐멘터리가 아니기 때문에, 감독님과 함께 이 인물은 어떤 캐릭터일까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이태신 바리케이트 신'을 언급한 안세호는 "저도 그 현장의 중심에 있었는데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에너지가 정점에 달하는 순간이었다"면서 "정우성 선배님은 진짜 멋있으신 분이다. '정우성은 정우성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태신'이 사령관으로 있는 수도경비사령부 예하 부대 30경비단장임에도 '전두광'(황정민)의 사조직 멤버이자, 반란군들의 본부로 30경비단을 제공해 관객들의 공분을 사는 인물을 연기한 안세호. 그는 "황정민 선배님을 '진짜 전두광'인 것 처럼 생각하고 긴장하면서 연기했다. 촬영 중에는 선배님께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다. '진짜 장민기'로서 '진짜 전두광'의 말을 듣고 따르는 것처럼 집중하고자 하면서 찍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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