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핑 재계약에 베몬 활약까지…“무사만루 상황”-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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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더 이상 남은 추가 우려 요인이 없으며 이제 필요한 건 한 방의 적시타뿐"이라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개인 계약은 유연한 형태가 예상된다"며 "상표권이 동사에 있기 때문에 대형 광고, 솔로 앨범 등 블랙핑크 타이틀이 필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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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더 이상 남은 추가 우려 요인이 없으며 이제 필요한 건 한 방의 적시타뿐”이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재계약 공시로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의지 확인한 만큼 내년 활동 가정을 그룹 앨범 1개 및 공연으로 변경한다”며 “기존 가정은 솔로 앨범 2개였으나, 그룹 활동 준비 기간을 고려 추정치에서 제외. 현재 동사에 대한 추가 우려 요인은 없으며 오히려 베이비몬스터 및 트레저의 고성장 확인 혹은 블랙핑크의 컴백 이벤트가 본격적인 주가 상향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 진단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동사 블랙핑크 전원과의 그룹 전속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향후 활동 일정 및 조건에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간 합의가 마무리됐다.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계약금 역시 회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개인 계약은 유연한 형태가 예상된다”며 “상표권이 동사에 있기 때문에 대형 광고, 솔로 앨범 등 블랙핑크 타이틀이 필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 높다”고 진단했다. 반면 쇼 참여, 브랜드 론칭 등 개인기가 더 중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자율성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개인 활동은 그룹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곡 ‘Batter Up’이 글로벌 스트리밍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 중이다. 이 연구원은 “데뷔전 프로모션으로 미리 확보해둔 글로벌 팬덤 기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며 “2024년 상반기 추가 디지털 싱글 발매 후, 8곡 이상 수록된 정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며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흥행 이어갈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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