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의 반격' 우스트히즌, DP 월드 투어 2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IV 골프로 이적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친정'인 DP 월드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뒀다.
우스트히즌은 18일(한국시간) 모리셔스의 헤리티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 월드 투어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로 이적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친정'인 DP 월드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뒀다.
우스트히즌은 18일(한국시간) 모리셔스의 헤리티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 월드 투어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2타차로 따돌린 우스트히즌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11일 끝난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DP 월드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2010년 디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던 우스트히즌은 LIV 골프가 출범할 때부터 합류해 그동안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물론 주무대였던 DP 월드 투어 대회에도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한때 4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이 197위까지 밀린 우스티히즌은 LIV 골프가 쉬는 사이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DP 월드 투어에 나선 결과 기대 이상 성과를 거뒀다.
우스트히즌의 우승으로 지난달 시작한 DP 월드 투어 6개 대회에서 LIV 골프 소속 선수가 5번 우승했다.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조버그 오픈과 남아프리카 오픈에서 우승했고, 호아킨 니만(칠레)이 호주 오픈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을 노리고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오픈에 출전한 LIV 골프의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19살 신예 덴윗 보리분숩(태국)에 밀려 2위에 그쳤다.
보리분숩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6타를 줄인 스텐손은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냈다.
보리분숩은 2주 전 아시안프로골프투어 2부투어 아람코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연합뉴스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의협 부회장, 간호사들 겨냥해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세요" | 연합뉴스
-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한 행위는…법원 "장난아닌 강제추행" | 연합뉴스
- [삶] "여교사 엉덩이 툭 치고, 임신한 선생님 성희롱하는 초중고생들" | 연합뉴스
-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