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사우디 오픈 공동 7위로 '톱10'…문경준 12위, 정찬민·배용준 14위 [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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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이승택(28)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톱10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승택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7,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에 나섰던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위(13언더파 271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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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불곰' 이승택(28)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톱10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승택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7,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번 대회 나흘 내내 10위 안에 들었던 이승택은 3계단 상승한 공동 7위(12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이승택은 12번 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며 한때 공동 2위를 달렸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7번홀(파3) 보기 탓에 10위 밖으로 밀릴 위기에서 마지막 홀(파4) 버디로 마무리한 것에 위안 삼았다.
3타를 줄인 문경준이 4계단 상승한 공동 12위(10언더파 274타)로 마쳤고, 똑같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정찬민과 배용준이 공동 14위(9언더파 275타)로 나란히 11계단 상승했다.
고군택과 김영수는 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특히 김영수는 6언더파 65타를 때려 28계단 올라섰다.
김비오와 장이근은 공동 32위(6언더파), 이태희는 공동 42위(4언더파), 서요섭은 공동 66위(3오버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친 김비오와 4타를 잃은 서요섭은 순위가 밀려났다.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덴윗 보리분섭(태국)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에 나섰던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위(13언더파 271타)로 내려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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