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강민혁, 세계 1위 꺾고 '왕중왕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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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조가 세계 1위 중국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6위 서승재-강민혁 조는 결승에서 세계 최강인 중국 량웨이컹-왕창 조를 거침없이 몰아붙였습니다.
한국 남자 복식이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건 2014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입니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 1위 중국 조에 2대 0으로 져 은메달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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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조가 세계 1위 중국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6위 서승재-강민혁 조는 결승에서 세계 최강인 중국 량웨이컹-왕창 조를 거침없이 몰아붙였습니다.
1세트 17대 17에서 강민혁이 랠리 도중 라켓을 교체하면서도 끈질기게 상대 공격을 받아내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에서는 막판 연속 6 득점으로 듀스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자 복식이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건 2014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입니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 1위 중국 조에 2대 0으로 져 은메달을 땄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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