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G 연속 선발 출전' PSG, 릴과 1-1 무승부

이상필 기자 2023. 12. 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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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PSG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릴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하지만 이강인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PSG는 후반 21분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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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PSG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릴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리그 8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11승4무1패(승점 37)로 선두를 지켰다. 2위 니스(9승5무2패, 승점 32)와는 5점 차.

릴은 7승7무2패(승점 28)로 4위에 자리했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이날 PSG는 초반부터 릴의 빈틈을 노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못했다.

전반 21분에는 이강인이 역습 찬스에서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 드는 우스만 뎀벨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뎀벨레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PSG는 후반 21분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음바페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릴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릴은 후반 추가시간 PSG 마르코 아센시오의 패스미스를 틈타 역습 찬스를 잡았다. 이어 조너선 데이비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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