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 토트넘의 최대 고민…’그만 이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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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토트넘 훗스퍼의 최대 고민은 선수들의 출전 정지다.
토트넘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팀이 전례 없는 부상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부상을 당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최소한 기대할 수 있는 건 경기마다 출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규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발견된 부정적인 면 중 하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비수마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분명히 불만이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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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현 시점 토트넘 훗스퍼의 최대 고민은 선수들의 출전 정지다.
토트넘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했다.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반 더 벤을 한 경기에서 잃었고, 두 선수들의 공백은 크게 다가왔다. 첼시전을 비롯해 이어진 5경기 내내 승리가 없었다. 시즌 초반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유지하던 토트넘은 4위 밖으로 밀려났다. 다행히 최근 들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챙기며 연승에 성공, 4위권 재진입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이 지금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이 더 이상 이탈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노티엄전에서 이브 비수마를 퇴장으로 잃었다.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비수마는 징계가 끝나면 곧바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2월이 되어야 토트넘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토트넘은 예상치 못한 이탈로 전력 누수가 또 생겼다.
현지 매체가 이를 꼬집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팀이 전례 없는 부상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부상을 당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최소한 기대할 수 있는 건 경기마다 출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규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발견된 부정적인 면 중 하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비수마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분명히 불만이 있다”라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리버풀과 함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많은 레드 카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17경기에서 총 4장의 레드 카드를 받았다. 첼시전에서는 비수마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당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퇴장당한 경력이 있다.
또한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PL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옐로 카드(46장)를 받았으며, 토트넘보다 더 많은 경고를 받은 팀은 첼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이상 49장)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토트넘 선수들이 많은 출전 징계를 받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출전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토트넘은 선수들의 경고 누적과 퇴장을 조심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 선수는 로메로다. 로메로는 현재 4장의 옐로 카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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