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족 공유 기능’ 집단 소송으로 2,500만달러 지급 합의
SBSBiz 2023. 12. 18. 07: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가족 공유 기능’에 대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6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시간 16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습니다.
가족 공유 기능은 가족 구성원이 구매한 앱이나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 등을 최대 5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2019년 애플 이용자들은 월 이용료를 내는 구독 기반 앱은 지정된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없는데도, 애플이 ‘가족 공유’기능으로 마치 공유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가족 공유가 가능하다고 믿고 구독 기반 앱을 다운로드했지만, 결제하고 난 이후에야 가족 공유가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2015년 6월 21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최소한 한 명 이상과 가족 공유 그룹에 등록돼 있고, 애플 스토어에서 앱을 구독한 미국 거주자는 최대 50달러를 받게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중국, 아이폰 금지령 확대…삼성, 인도 등 신흥시장 비중 키운다 [글로벌 뉴스픽]
- 美 셰일오일 '깜짝 증산'…사우디·러 감산 무력화
- 이스라엘군, 가자 국경검문소 인근서 4㎞ 대형 터널 발견
-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이르면 이번 주 발표 전망
- '공부는 진짜 잘하는데'…한국 학생들 고달프다
- 日 "北 탄도미사일 단거리 추정…日 EEZ 밖 낙하"
- '형제의 난' 한국타이어…장녀 조희경도 공개매수 지지
- 러시아 "12월 석유 감산량 늘릴 것…곡물협정 재개 관심없어"
- 애플, '가족 공유 기능' 집단 소송 306억원에 합의
- 테슬라 美서 200만대 리콜에도 전문가들 "안전 문제 여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