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 독립할게예요!" 유이, ♥하준과 입맞춤…'등록브레이커' 가족들로부터 '독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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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밤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 유이와 하준.
"효심이 왔네"라며 눈물을 흘린 하준의 사랑 직진 속 유이는 드디어(!!!!) 독립 선언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효심은 모델료를 받고 밥을 사라는 태호에게 "저 돈없어요. 독립할거에요."라며 드디어 '등골브레이커'인 가족들로부터 독립을 하겠다고 선언,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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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 독립할거에요!"
눈내리는 밤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 유이와 하준. "효심이 왔네"라며 눈물을 흘린 하준의 사랑 직진 속 유이는 드디어(!!!!) 독립 선언을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25회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강태호(하준 분)와 연애 결심 후 반나절만에 이별을 고했다.
강태민(고주원 분)의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으로부터 모욕을 당한 이효심은 "나 가지고 논 건 그쪽들 아니냐"고 받아쳤다. 무슨 일 있었냐고 묻는 강태호에 이효심은 "나도 사람이고 자존심이 있다"며 답하지 않았다. 강태호는 "내가 싫은 건 아니잖아요"라며 이효심의 손을 붙들었다.
그러나 이효심은 "우리 어린 애 아니다, 여기까지만 하자"며 "다시는 태산 그룹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강태호의 손을 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가운데, 최명희(정영숙 분)는 TV라이브에 전화를 해서 태산 그룹의 비밀을 제보했다. "그 전에도 태산그룹은 장학재단을 만들어 회사 비자금을 만드는 창구로 활용했다"며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재단을 만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한 것.
한편, 효심의 굴욕사와 수난사도 점입가경의 형상이었다.
피트니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리자인 민가영(이예솔 분)의 실수로 TV라이브의 최수경(임주은 분)의 헬스장 '쩍벌 사진'이 공개되는 참사가 벌어진 것.
최수경은 헬스장을 찾아 이효심과 피트니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리자인 민가영(이예솔 분)의 뺨을 때렸고, 피트니스 센터를 고소하고 영업 정지를 시키겠다고 했다.
이에 효심은 어쩔 수 없이 태민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고, 태민은 효심을 도와주기 위해 최수경에게 고소 취하를 부탁하게 됐다.
그러나 최수경은 오히려 태산그룹의 장학재단 비밀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강태민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아직도 나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최수경의 대답에 강태민은 결국 "피트니스 소송 취하하면 최수경씨가 원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보자"고 했다.
이가운데 한강에서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전화해 "더이상 한국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 안 나오면 나 미국 갈 수속 밟을 거다"라며 "오늘 밤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태호는 포기하고 돌아갈 듯 하는 순간, 이효심을 발견했다.
강태호는 "효심이 왔네"라며 눈물을 흘렸고, 강태호와 이효심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효심은 모델료를 받고 밥을 사라는 태호에게 "저 돈없어요. 독립할거에요."라며 드디어 '등골브레이커'인 가족들로부터 독립을 하겠다고 선언,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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