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눈길 끄는 중소 전자 제품은[눈꽃축제 잇템]

장도민 기자 2023. 12. 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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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기 위한 쇼핑축제인 '눈꽃 동행축제'가 온·오프라인에서 한창 펼쳐지고 있다.

그동안 몰라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과 전국 각지 특산품을 할인된 값에 구매할 수 있다보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 제품은 판로와 마케팅이 제한적이어서 대기업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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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화인 발난로'…동행축제 상품 판매액 1% 기부
무선디지털청진기로 더 객관적이고 쉬워진 건강 체크

[편집자주] 내수 살리기 위한 쇼핑축제인 '눈꽃 동행축제'가 온·오프라인에서 한창 펼쳐지고 있다. 그동안 몰라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과 전국 각지 특산품을 할인된 값에 구매할 수 있다보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한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선정하고 추천하는 눈꽃 동행축제 대표 상품 8가지를 만나봤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들과 홍보를 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산은 이래서 안돼."

20여년 전만해도 쉽게 듣던 말이었으나 지금은 쓰지 않고 있다. 그만큼 국산 제품의 완성도와 경쟁력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뛰어나다는 것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K-제품'에 대한 자부심까지 품은 이들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 제품은 판로와 마케팅이 제한적이어서 대기업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질 수밖에 없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동행축제'에서는 뛰어난 품질과 효용성에도 주목 받지 못했던 제품이 눈길을 끌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화인의 '열곰 발난로', 썬메디텍의 '무선디지털청정기'를 눈여겨볼 상품으로 추천했다.

사진 = 동행축제 누리집

◇추운 겨울엔 '열곰 발난로'가 제격…쉬운 세탁으로 청결까지 잡아

화인의 열곰 발난로는 곰인형 모양의 족온기로 대표 K-중소기업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꼽힌다. 곰인형에 온열 방석이 내장돼 있어서 동절기 발이 차가운 이들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데 효과적이다.

한주효 화인 대표에 따르면 기존 심심한 디자인의 족온기모양에서 탈피해 귀여운 디자인의 족온기를 개발했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보다 쉽게 세탁할 수 있도록 일체형 온열방석 형태가 아닌 분리 가능한 온열방석을 적용해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인은 2008년 5월 창업 후 유니크한 리빙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소기업이다. 주력생산품은 족온기, 쿨방석, 기능성베개, 온열방석이며 손목보호대, 캠핑매트 등 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화인은 이달 눈꽃 동행축제에서 판매하는 상품 판매액의 1%를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 = 동행축제 누리집

◇무선디지털청진기로 손쉽게 내 가족 건강 지킨다…검사·진단 '뚝딱'

썬메디텍이 판매하고 있는 무선디지털청진기를 사용하면 심음과 폐음을 듣고 보고(파형과 스펙트로그램) 진단해서 심·폐음을 분석·해석할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제조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도 받았다.

기존 기계식 청진기는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진단하지만 무선디지털청진기는 심음 페음을 저장하고 저장한데이터를 비교해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다 쉬우면서 객관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썬메디텍 무선디지털청진기의 개발은 의사들의 이어피스의 고통을 해결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됐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앱과 애플앱에서 모두 작동되기 때문에 의사나 개인이 자신의 심음을 저장하고 비교할 수 있는 맵이 구성된 상태다.

사람과 동물의 심음과 폐음의 상태를 구분해서 진단하는 앱을 통해 현재는 포스코의 대형 설비들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하는 음향분석 및 고장 예측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썬메디텍도 아직은 규모가 작은 기업이지만 사내 '겨자씨회'라는 선교활동을 통해 매월 어려운 이들에게 10만원씩 2곳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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