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0대뉴스] ②김하성,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과 1년 전까지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크게 도약했다.
김하성은 우수한 내야수가 차고 넘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에서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맡아 물샐틈없는 수비 실력을 뽐냈다.
이에 김하성은 지난 11월 발표한 MLB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불과 1년 전까지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크게 도약했다.
김하성은 우수한 내야수가 차고 넘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에서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맡아 물샐틈없는 수비 실력을 뽐냈다.
이에 김하성은 지난 11월 발표한 MLB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호명됐다.
김하성은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최고의 야수를 따돌리며 한국 선수 최초이자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김하성은 공격과 주루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달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투표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 투표에선 10위 표 5장을 얻어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MLB MVP 투표에서 득표한 한국 선수는 추신수(SSG 랜더스)와 류현진, 단 두 명뿐이었다.
다만, 금의환향했던 김하성은 후배 야구 선수 임혜동과 최근 법적 다툼 중이다.
김하성은 2021년 술자리에서 임혜동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양측은 각각 공갈 협박과 상습 폭행을 주장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영우' 판사役 배우 강명주, 암 투병 중 별세 | 연합뉴스
- 상가에 주차했더니 바퀴에 자물쇠…"풀려면 10만원 입금" | 연합뉴스
- 이철규 "자식 불미스러운 일 송구…수사 성실히 임하도록 조치" | 연합뉴스
- 명배우 해크먼 사후 9일간 방치 가능성…재산 1천억원대 추정 | 연합뉴스
- 북한 관광 다녀온 영국 유튜버 "화장실도 가이드에 말하고 가야" | 연합뉴스
- 감사원 "선관위 사무총장, 2022년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연락" | 연합뉴스
- 주택가서 음란행위 하던 남성, CCTV 관제요원에 걸려 검거 | 연합뉴스
- 러 "트럼프·밴스, 젤렌스키 때리지 않은 게 기적" | 연합뉴스
- 영국 프로골퍼, 하루 홀인원 2회…확률은 6천700만분의 1(종합) | 연합뉴스
- "왜 그렇게 잔인하게 했나"…'34번째 민족대표'가 전한 참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