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은 기쁜 일”...‘불법 베팅’ 토니도 아스널 이적 반긴다!

가동민 기자 2023. 12. 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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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도 아스널 이적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토니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에 합류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이언 음뵈모의 부상으로 인해 브렌트포드가 토니를 붙잡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음뵈모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브렌트포드가 토니를 놓아주지 않을 가능성도 생겼다.

제수스가 부상이 잦은 만큼 토니 영입으로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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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스

[포포투=가동민]


이반 토니도 아스널 이적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토니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에 합류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이언 음뵈모의 부상으로 인해 브렌트포드가 토니를 붙잡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공격수다. 준수한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특히 제공권 싸움 능력이 좋다. 머리만 위협적인 것은 아니다. 발도 빨라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도 훌륭하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승격 시즌인 2021-22시즌 12골로 잔류에 성공시켰고, 지난 시즌엔 징계 전까지 20골을 터트리며 홀란드,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였다. 검증된 공격수이지만 문제가 있다.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약 4년 동안 베팅 관련 규정을 232회나 위반했다. 결국 토니는 징계로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훈련에 복귀한 토니는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니는 친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득점 가각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실전 경기에 오랜 기간 나오지 못하면서 이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토니는 여전히 공격수가 필요한 PL 팀들의 관심 대상이다. 첼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등이 관심을 나타냈다. 브렌트포드도 이적료만 맞는다면 토니를 보내줄 의향이 있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8,000만 파운드(약 1,295억 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토니가 베팅 혐의로 빠진 동안 음뵈모가 브렌트포드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하지만 음뵈모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브렌트포드가 토니를 놓아주지 않을 가능성도 생겼다. PL 부상자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 인저리스'에 따르면, 음뵈모의 예상 복귀 시점은 내년 3월 말이다.


아스널은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브리엘 제수스, 에디 은케티아가 있지만 제수스는 언제나 부상 걱정이 있다. 제수스가 부상이 잦은 만큼 토니 영입으로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을 늘릴 계획이다. 은케티아는 괜찮은 공격수지만 우승을 목표로하는 아스널 입장에서 아쉬운 건 사실이다. 토니도 아스널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적료만 맞는다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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