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처럼…6812m 아마다블람을 뛰어서 오르는 등반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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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미봉 아마다블람(6,812m)에서 속도 등반이 경쟁적으로 펼쳐졌다.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는 거리 15.41km, 표고차 2,324m로 지난 10월 20일, 프랑스 등반가 마테오 자크무가 베이스캠프~정상~베이스캠프 왕복에 단 6시간 23분 걸렸다.
한편 미국인 타일러 앤드루스는 자크무의 등반 후 6일 뒤인 10월 26일, 아마다블람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마을인 팡보체에서 출발, 정상까지 7시간 4분 11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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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미봉 아마다블람(6,812m)에서 속도 등반이 경쟁적으로 펼쳐졌다.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는 거리 15.41km, 표고차 2,324m로 지난 10월 20일, 프랑스 등반가 마테오 자크무가 베이스캠프~정상~베이스캠프 왕복에 단 6시간 23분 걸렸다. 자크무는 알프스에서 등반가이드를 생업으로 하는 등반가다.
종전 기록으로는 일본계 캐나다인 도시유키 야마다가 5시간 42분 만에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올랐다. 베이스캠프까지 복귀하는 데 4시간 정도 걸려 총 9시간 32분이 소요됐다. 2021년에는 프랑수아 카자넬리가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5시간 32분 기록을 세웠다. 한편 미국인 타일러 앤드루스는 자크무의 등반 후 6일 뒤인 10월 26일, 아마다블람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마을인 팡보체에서 출발, 정상까지 7시간 4분 11초를 기록했다. 다시 팡보체까지 돌아오는 데에는 총 13시간 18분 33초가 소요됐다.
히말라야 고봉 등반에서 최단시간 기록이 경쟁적으로 펼쳐지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최단시간 기록을 정리하는 웹사이트 FKT(fastestknowntime.com)에는 아마다블람도 등재되어 있다.
월간산 1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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