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닷컴통신]MVP 워니보다 연봉 높은 외인이 있다? 외국선수 최고 연봉자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선수의 가치를 알 수 있는 표본 중 하나는 연봉이다.
반대로 낮은 연봉의 선수가 '저비용 고효율'의 활약을 하는 경우도 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굴까? 또 '저비용 고효율'은 누구일까?MVP 워니보다 더 많은 연봉 받는 선수가 있다?귀화선수 라건아(부산 KCC)를 제외하고 지난시즌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는 서울 SK의 자밀 워니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VP 워니보다 더 많은 연봉 받는 선수가 있다?
귀화선수 라건아(부산 KCC)를 제외하고 지난시즌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는 서울 SK의 자밀 워니였다. 올 시즌 워니의 연봉은 55만3410달러(약7억2100만원)다. 월봉 6만9176달러(약9000만 원)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워니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가 있다. 서울 삼성의 센터 코피 코번이다. 코번의 연봉은 59만6000달러(월7만2000달러)다. 10개 구단 외국선수 중 최고 연봉이다. 소속팀 삼성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코번은 정규리그 22경기에서 평균 23.5점 10.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외롭게 팀을 지탱하고 있다.
코번, 워니에 이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오마리 스펠맨(52만8000달러)이었지만 최근 퇴출을 당했다. 올 시즌 리그 최고 외인으로 주목받는 디드릭 로슨(원주 DB), 아셈 마레이(창원 LG)는 나란히 50만 달러를 받는다.
패리스 배스, 연봉은 2옵션-역할은 1옵션
정규리그 21경기에서 경기당 24.5점을 기록하면서 발군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패리스 배스(수원 KT)의 연봉은 37만 달러다. 연봉만 놓고 보면 KT는 마이클 에릭(40만 달러)이 1옵션이지만 사실상 배스가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좋은 활약으로 인해 KT가 재계약을 한다고 해도 KBL이 외국선수 연봉 인상폭을 10%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타 구단 1옵션에 비해 많은 연봉을 받을 수는 없다. 재계약 확정 기한을 넘긴 이후 다시 계약을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대모비스도 KT와 마찬가지로 1-2옵션의 연봉 차이가 크지 않다, 케베 알루마가 37만5000달러, 재계약한 게이지 프림은 32만7000달러를 받는다.
*2023-2024시즌 외국선수 급여(시즌 급여는 인센티브 포함)
DB
디드릭 로슨 : 월 6만2500 달러/시즌 50만 달러
제프 위디 : 월 3만5000 달러/시즌 28만 달러
삼성
코피 코번 : 월 7만2000 달러/시즌 59만6000 달러
이스마엘 레인 : 월 2만3000 달러/시즌 19만4000 달러
소노
치나누 오누아쿠 : 월 5만7500 달러/시즌 46만 달러
디욘타 데이비스 : 월 4만 달러 / 34만 달러
SK
자밀 워니 : 월 6만9176 달러/시즌 55만3410 달러
리온 윌리엄스 : 월 3만2000 달러/시즌 25만6000 달러
LG
아셈 마레이 : 월 6만2500 달러/시즌 50만 달러
KCC
알리제 존슨 : 월 5만6250 달러/시즌 45만 달러
정관장
대릴 먼로 : 월 3만4000 달러/시즌 27만2000 달러
KT
패리스 배스 : 월 4만5000달러/시즌 37만 달러
마이클 에릭 : 월 5만 달러/시즌 40만 달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 : 월 4만7750달러/시즌 42만2000 달러
듀반 맥스웰 : 월 2만7000달러/시즌 22만6000 달러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 : 월 3만5000 달러/시즌 32만7000 달러
케베 알루마 : 월 4만5000 달러/시즌 37만5000 달러
사진=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