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호스 끊은 40대男, 담배 피우겠다고 라이터 켰다가 '펑' 폭발사고 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룸에서 도시가스 배관과 연결된 가스레인지 호스를 끊고, 라이터 불을 켰다가 폭발 사고를 발생시킨 4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호스를 절단한 직후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켰다가,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곳에서 도시가스 배관과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절단한 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켜 폭발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원룸에서 도시가스 배관과 연결된 가스레인지 호스를 끊고, 라이터 불을 켰다가 폭발 사고를 발생시킨 4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호스를 절단한 직후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켰다가,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법 형사11부는 가스유출 및 중실화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해 4월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원룸 건물에서 발생했다. A씨는 이곳에서 도시가스 배관과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절단한 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켜 폭발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피해자 B씨 소유인 A씨 주거지가 전소됐으며, 건물 외벽 등이 불타는 등 2억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고, 경제적 문제를 고민하던 중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 여러 사람이 거주하는 원룸 건물에서 가스를 유출한 후 불까지 낸 것으로 자칫 무고한 다수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위험성이 큰 중대범죄"라며 "피해자들은 심각한 정신적·재산상 피해를 호소하며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고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라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도시가스 #폭발사고 #라이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피살' 엄마 잃은 꼬마…18년간 '사진' 넣고 다니다 검거한 형사
- 김병만 전처 "내가 든 사망보험 4개뿐…삼혼 아니라 재혼"
- 이현주 "혀 절단 후 알코올 중독…사이비종교 빠져"
- 1년만에 50㎏ 뺀 남성 "아내가 바람피나" 오해까지 받아..체중감량 비결은? [헬스톡]
- "개X끼들이야 말이야"…이봉원, 故이주일에게 혼났던 사연?
- "역겨워 다 게워냈다" 배달음식서 나온 치간칫솔…사장 "재사용 아냐"
- '대장암 완치' 유상무, 충격적 몰골…"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 진시몬 "막내아들 심장마비 사망…가는 모습도 못봐"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