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신당 출범…'이낙연 창당' 반대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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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 선택'이 창당 대회를 열고 출범했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의 주춧돌이 되겠다며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이 출범했습니다.
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 내년 총선 30석 확보, 2027년 집권에 도전하겠단 목표입니다.
민주당에선 초선의원 3명이 주도한 '이낙연 신당 반대 서명'에 어젯밤까지 100명 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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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 선택'이 창당 대회를 열고 출범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30석 확보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장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의 주춧돌이 되겠다며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이 출범했습니다.
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 내년 총선 30석 확보, 2027년 집권에 도전하겠단 목표입니다.
[금태섭/새로운선택 공동대표 : (지금의 정치는) 적개심을 심어서 지금의 어려움이 상대 진영만의 잘못인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고, 그 에너지로 생명을 연장하려는 구태 정치의 (모습입니다.)]
막후 조정자로 떠오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한국의 희망 양향자 대표 등 제3 지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집권 정당이 우리나라를 정상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회의를 갖게 하고, 야당 역시 마찬가지로 아무런 대안도 없이 투쟁에만 급급하고 있기 때문에 (새 정치세력이 필요합니다.)]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총리도 영상 축사로 동참했는데,
민주당에선 초선의원 3명이 주도한 '이낙연 신당 반대 서명'에 어젯밤까지 100명 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소영/민주당 의원 : 총선을 앞두고 분열을 부를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내 광범위한 반대 분위기를 정확히 파악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 총리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당내 반대 기류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와 민주당을 어떻게 바꿀지를 먼저 얘기해야 한다"며 신당 창당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번 주 김부겸 전 총리와 만나는 등 통합 행보에 주력할 방침인데, 이 전 총리 측은 "전향적 변화가 없다면 이 대표 생각만큼 '통합'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박천웅)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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