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53세 싱글男 심현섭, "심혜진=4살 차 고모, 집에 왜 안 오냐고 전화해" [어저께TV]

김예솔 2023. 12. 18. 0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심현섭이 항렬 상 고모인 배우 심혜진을 만났다.

17일에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심현섭이 출연한 가운데 청송 심씨 항렬 상 고모인 배우 심혜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심현섭은 심혜진, 심진화, 심희재와 심씨 가문 모임을 했다.

심현섭은 심혜진에게 고모라며 깍듯하게 인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항렬 상 고모인 배우 심혜진을 만났다. 

17일에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심현섭이 출연한 가운데 청송 심씨 항렬 상 고모인 배우 심혜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심현섭은 청송 심씨의 종친회 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그 곳에는 배우 심혜진,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도 친인척과 인사를 나눴다. 심현섭은 "앉아 계신 분들이 다 청송 심씨다. 오늘 예상 인원만 1만 3천 명이다. 전무후무한 일이다"라며 "내가 결혼 하지 않아서 청송 심씨가 늘어나지 않는 게 죄송한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현섭은 가수 심신을 만나 인사하며 서열 정리를 했다. 심현섭은 심신의 증조 할아버지 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현보는 "왜 만나자마자 반말이냐"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보는 "가수가 형 밖에 없어서 항상 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본격적으로 메인 행사를 진행했다. 심현섭은 "나는 가족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 울컥 울컥 한다. 마음 같아선 1년에 백 번 씩 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심현섭은 심혜진, 심진화, 심희재와 심씨 가문 모임을 했다. 심현섭은 심혜진에게 고모라며 깍듯하게 인사했다. 항렬 상 심진화는 심혜진의 증손녀 뻘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보는데 엄마가 너희 고모라고 하더라. 그래서 언젠가 뵙게 될 거라고 했다. 고모를 방송에서 만났을 때 보자마자 고모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혜진은 "그런 얘길 하면 나이가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어렸을 때부터 데뷔하기 전부터 본 적도 없는데 우리 가족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심씨는 소헌왕후의 DNA가 있어서 여성들의 미모가 뛰어나다"라며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혜진은 "나는 원래 팬이었다. 개그 프로그램을 잘 안 봤는데 심현섭을 보면서 정신병자처럼 웃었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빙의 된 느낌이다. 톤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쟤는 찌개를 푹 며칠 묵은 걸 좋아한다"라며 "혼자 사니까 챙겨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도 모르게 가평에 가고 있더라. 친정집에 가는 느낌이다"라며 심혜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현섭은 "바빠서 한 주를 건너 뛰었는데 너 왜 안 오니 하셨다"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네가 바쁘긴 뭐가 바쁘냐고 그랬다. 우리 집에 쟤가 자는 방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나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쟤는 혼자 있으니까 마음이 쓰인다. 빨리 장가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혜진은 "이것 저것 다 잘하는 여자가 어딨냐. 나같은 여자 없다. 찾지 마라. 어떻게 하나. 혼자 살아야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심현섭은 "아침 7시 30분에 밥 먹으라고 깨워준다. 그런 사람이 어딨나"라며 "나이는 4살 차이나는데 고모니까 엄마 같은 사람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선물을 주셨나 싶었다. 잔소리하는 게 어머니와 똑같다. 어머니를 놔드리고 내 살 길 잘 살라고 이야기해주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