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母 점수 따고 결혼? “임영웅 콘서트 표 6장 구해” (미우새)[결정적장면]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준호가 임영웅 콘서트 표로 예비 장모님의 점수를 제대로 땄다.

12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장동민, 김종민, 홍진호와 함께 임영웅 콘서트 티케팅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 모친을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케팅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아예 PC방으로 출동했다. 김지민 모친은 김준호에게 “감동이다. 꼭 보고 싶었는데. 그런데 하늘의 별 따기라는데 기대해 봐야지”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케팅 2분을 남기고 모두의 컴퓨터가 다운된 반면 김종민의 컴퓨터만 살았다. 김종민은 F5를 누르라는 홍진호의 말을 듣고도 버튼을 찾다가 못 눌러 살았다. 접속 폭주로 서버다운. 홍진호는 “서버가 터져 다들 못 샀을 수도 있다”며 희망을 걸었고 김준호가 “오늘 밤새자”고 하자 김종민은 “내일 콘서트가 있다”며 당황했다. 김준호는 “가지 마라. 어차피 신지가 다 부른다”고 농담했다.

기다림 끝에 김종민의 컴퓨터에 대기 순서가 떴다. 김종민 대기 순서는 7천 번대, 장동민은 9천 번대, 홍진호는 1만 번대, 김준호는 2만 번대. 콘서트는 하루에 7천석. 김종민은 가장 먼저 티케팅 성공, 김준호의 포옹을 받았다.

장동민, 홍진호도 성공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매진이 돼 실패했다. 김준호는 김지민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임영웅 콘서트 티켓 2장 못 구하고 6장 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 모친은 “너무 고맙다. 진짜 구하기 힘든데”라며 반색했다.

김지민 모친은 “동해 와라. 맛있는 거 해줄게”라며 김준호를 초대했고 母벤져스가 “점수 제대로 땄다”고 축하했다. 신동엽도 “어머니 주변에 가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많겠냐. 6명이 같이 가면 어머니도 영웅이 되는 거”라고 반응하며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 청신호를 응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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