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하준 키스 재결합 “나 독립할 것” 각자도생 시작 (효심이네)[어제TV]

유경상 2023. 12. 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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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와 하준이 키스하며 재결합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강태호(하준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가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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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와 하준이 키스하며 재결합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강태호(하준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가 다시 만났다.

이효심은 강태민(고주원 분)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에게서 돈을 줄 테니 몰래 만나는 첩이 되라는 모욕을 당하고 눈물 흘리며 강태호에게도 이별을 고했다. 이효심은 “나 강태호 회원님 여자친구 못 될 것 같다”며 “다시는 태산그룹과 엮이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강태호는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사촌형 강태민을 찾아가 “자신 없으면 빠져라. 형 효심이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냐. 전부 내려놓을 수 있냐. 내가 아는 형은 절대 그렇게 못한다”며 “저는 다르다. 이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방 하나 들고 미국으로 떠나도 상관없다. 내가 부모님이 있냐 할머니가 있냐. 주식 다 팔고 미국가면 그만이다. 형은 태산 내려놓을 수 있냐”고 도발했다.

강태민 역시 이효심이 모친 장숙향에게 모욕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 하지만 강태민은 모친 장숙향에게서 부친 강진범(김규철 분)이 강태호 부모가 사망한 교통사고 당시 뒤를 쫓아가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충격이 더 컸다. 강진범은 “내가 왜 동생을 죽이냐”며 눈물로 부인했지만 모든 정황이 의심스러운 상태.

여기에 강태민과 정략결혼을 원하는 종편 방송국 회장 딸 최수경(임주은 분)은 강태호 부모의 죽음뿐만 아니라 태산그룹의 장학재단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까지 방송을 하겠다며 압박했고, 이효심이 일하는 피트니스까지 굴욕 사진 몰래 카메라를 핑계로 고소해 밥줄을 끊겠다며 협박했다.

강태민은 이효심이 전화로 도움을 청해오자 최수경을 만나 피트니스 고소부터 취하해달라고 부탁했고 진지하게 만나며 다른 방송들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효심이 고소 취하에 고마워하며 답례로 밥을 사겠다고 연락해오자 이번에는 강태민이 바쁘다며 선을 그었다. 강태민이 이효심 짝사랑을 포기하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기로 결심하며 최수경과 정략결혼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이효심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이 강태호와 연애를 반대하며 “작은 오빠 변호사 시험 될 때까지 밀어주다가 법조계 사람 만나서 시집가라”고 강요하자 “그 사람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나 힘든 것 알아줬다. 가족들 아무도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줄 때 그 사람은 알아줬다. 그 사람은 우리 가족보다 낫다. 엄마보다 낫다”고 소리쳤다.

마침 강태호에게서 “나 한강이에요. 우리 자주 만났던 자리. 지금 나와요. 안 나오면 나 미국 갈 수속 밟을 거예요. 오늘 밤에 여기서 기다릴게요”라고 전화가 걸려오자 이효심은 강태호를 만나러 나갔고, 강태호는 “효심이 왔네. 우리 효심이 와줬네”라며 이효심을 안고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 재결합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태민과 최수경의 정략결혼 준비가 그려지는 가운데 이효심이 화보 모델 계약을 연장하고 돈이 입금된 통장을 보며 기뻐한 데 더해 “나 독립할 거”라고 선언하는 모습으로 드디어 시작될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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