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유이 짝사랑 접고 임주은과 정략결혼하나 (효심이네)[결정적장면]

고주원이 유이 짝사랑을 접고 임주은과 정략결혼을 예고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최수경(임주은 분)을 만나며 이효심(유이 분)에게 선을 그었다.

강태민은 짝사랑하는 이효심이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을 만나 눈물 흘리며 나오는 모습을 본 뒤에 모친에게서 부친 강진범(김규철 분)의 비밀을 들었다. 강태호(하준 분) 부친이 죽던 날 밤에 강진범이 그 차를 따라갔다는 것.

강진범은 “내가 안 죽였다. 내가 왜 동생을 죽이냐”며 울면서 말했지만 모든 정황이 의심스러운 상태. 최수경은 그 사건뿐만 아니라 장학재단 비자금 의혹까지 방송하겠다며 압박했고, 이효심의 피트니스까지 공격하며 강태민의 숨통을 조였다.

강태민은 이효심에게서 도움을 청하는 전화를 받고 최수경을 만나 피트니스 소송부터 취하해달라고 부탁하며 “그러고 난 뒤에 최수경씨가 원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최수경은 “처음으로 저한테 진지하시네요?”라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이효심이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됐다. 저녁 대접하고 싶은데 괜찮으신가요?”라며 답례하려 하자 강태민은 “아니요. 시간이 안 될 것 같다. 제가 회의가 있어서 이만 끊어야 할 것 같다”며 피했다.

강태민이 짝사랑하는 이효심을 포기하고 결국 가족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최수경과 정략결혼 할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