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로 만들어 본들…”

김현주 2023. 12. 18.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김기현 대표 사퇴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름이 오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 본들 그 선거가 되겠나"라고 직격했다.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한 장관을 두고 '대통령 아바타'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선거에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험 많고 큰 판 다뤄본 사람 영입해 비대위 만들어야"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김기현 대표 사퇴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름이 오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 본들 그 선거가 되겠나"라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경험 많고 큰판을 다뤄본 사람을 영입해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 본들 그 선거가 되겠나"라며 "김기현 대표 실패가 바로 그런거 아니었나"고도 했다.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한 장관을 두고 '대통령 아바타'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선거에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홍 시장은 "쇄신 대상자들이 자기가 살아남으려고 꼭 하는 짓들이 김기현 체제 2기를 언론플레이를 통해 다시 만들려고 하는구나"라며 "파천황(破天荒)의 변혁 없이는 총선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