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기반 미세먼지 측정 정확도 향상 기술' 특허 등록

김기훈 2023. 12. 1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올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측정 정확도를 높여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기술적 한계 등을 고려할 때 특허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실증시험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AI 연산 최적화로 간이측정망 정확도 높여
미세먼지로 뿌연 여의도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인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여의도 부근이 뿌옇게 보인다. 2023.12.1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올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 기술명은'인공지능을 이용한 미세먼지 예측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측정 정확도를 높여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광산란법을 적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실시간 분석으로 촘촘한 상시 감시체계 구축이 가능하지만, 상대습도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광산란법은 산란하는 빛을 통해 미세먼지(PM 2.5)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설치 조건과 상대습도 등 기상 인자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엔릭스와 함께 AI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간이측정망을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기온, 상대습도 데이터를 구간별로 기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연산방식을 비교한 후 최적의 AI 연산방식을 적용하도록 했다.

다만 현재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기술적 한계 등을 고려할 때 특허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실증시험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