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계획포털, 年80만명 이용 '디지털약자 안내 강화'

연지안 2023.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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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계획 정보창고인 '서울도시계획포털' 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자인 개편과 시민 온라인 의견 제출 창구 개설 등을 통해 연간 80만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울도시계획포털' 개편 사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의 불편함을 덜어줘 이용률 증가에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디지털 약자가 불편함 없이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편리한 지원 기능을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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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3.3.2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시계획 정보창고인 ‘서울도시계획포털’ 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자인 개편과 시민 온라인 의견 제출 창구 개설 등을 통해 연간 80만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음성과 화면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시계획포털’은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용도지역지구, 신속통합기획 등 다양한 서울시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메뉴별 이용 빈도는 지구단위계획(21%)이 가장 높았으며, 열람공고(18%), 2040서울도시기본계획(16%)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서울생활권계획(15%), 용도지역지구(14%), 신속통합(12%) 순이었다.

전년 대비 이용률도 1.2배 증가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도시계획포털’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고, 온라인 소통창구 및 알림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익 증진을 도모한 점을 주요한 이유로 꼽았다.

시는 디지털 약자가 더욱더 편리하게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중으로 디지털 안내사를 도입, 포털 세부화면 개선, 지도서비스 속도 개선 등 기능 개선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안내사’란 ‘서울도시계획포털’ 전체 기능 및 정보 구성에 대해 음성과 화면으로 안내하는 디지털 약자 맞춤형 안내 서비스다. 불편한 상세페이지 간 이동, 메인화면과 불일치한 디자인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 쉽고 빠르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세부화면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우리 동네 도시계획 정보(도시계획 열람공고·결정고시 사항)를 매주 무료로 모바일(카카오톡) 또는 메일로 제공하는 ‘도시계획정보 알림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울도시계획포털’ 개편 사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의 불편함을 덜어줘 이용률 증가에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디지털 약자가 불편함 없이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편리한 지원 기능을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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