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 1차 협상 개시…상품·서비스 16개 분야 논의

임용우 기자 2023.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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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8~20일 서울에서 우리나라와 몽골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제1차 공식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개발 협력, 디지털 등 16개 분야에 대한 밀도있는 협상을 통해 신속한 논의 진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몽골과 EPA 체결 시 교역·투자 확대뿐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롭게 대두되는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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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공급망·디지털 협력 기반 확립 기대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20일 서울에서 우리나라와 몽골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제1차 공식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EP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관세철폐 등 시장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대국과의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협력요소를 강조하는 통상협정이다.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개발 협력, 디지털 등 16개 분야에 대한 밀도있는 협상을 통해 신속한 논의 진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몽골과 EPA 체결 시 교역·투자 확대뿐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롭게 대두되는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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